[이슈인사이드] 사상 첫 '12월 수능'...수험생 혼란 줄일 대책은? / YTN

2020-04-01 8

■ 진행 : 박광렬 앵커
■ 출연 : 이만기 /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수능을 비롯한 주요 학사 일정이 모두 밀렸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12월 수능이 치러지게 됐는데요.

당장 수험생들, 어떻게 수험 계획을 조정해야 할지 분주한 모습이고 또 재수생이 유리하다, 특목고 학생이 유리하다. 이런 분석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교육평가연구소장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소장님, 나와 계시죠? 안녕하세요. 수능 연기 그동안 세 번 있었는데 학사일정 지연으로 연기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만큼 수험생들의 부담도 더 클 것 같은데요.

[이만기]
그렇습니다. 그런데 부담이 크기는 한데 중요한 사실은 나만 큰 것이 아니라 모든 수험생이니까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니까 나만 어려운 게 아니라 지금 모두 학사 일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런 멘털 관리가 중요하다, 이런 말씀을 해 주셨는데. 그런 의미에서 보겠습니다.

지금 재수생 그리고 특목고, 강남 학생이 유리할 것이다, 이런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동의하시는지요?

[이만기]
결국 이번 사태는 사실은 자기 관리의 싸움이기 때문에 특목고나 일반고, 강남, 비강남을 가리지 않고 자기관리를 잘하는 수험생은 이길 것이고 자기관리에 실패한 수험생은 성적이 안 나올 거니까 결국은 지역이나 학교의 문제가 아니고 자기관리 능력에서 큰 차이가 난다고 보고 있습니다.


자기관리 중요성을 말씀해 주셨지만 아무래도 재수생이나 그 이상의 N수생들 같은 경우에는 학사일정과 관련이 없다 보니까 그리고 사교육의 힘을 받을 수 있는 강남 학생, 이런 부분에 대해서 고3 학생들의 푸념 섞인 글도 온라인에 올라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재수생한테 유리하지 않게 난이도를 좀 낮추면 되지 않느냐, 이런 얘기도 나오는데 이것도 평가원에서는 일단 인위적인 난이도 조정은 없다, 평년대로 유지할 것이다, 이렇게 선을 그었거든요.

[이만기]
그렇습니다. 사실은 특별한 경우라도 난이가 조정은 하면 안 되는 것이고요. 항상 난이도는 일관성이 있어야 되기 때문에 저는 예년 수준에 맞추는 것이 옳다고 생각을 하고 또 실제로 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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